어느새 5월의 반이 지나가고 활기찬 여름이 다가오고있다. 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여름이지만 여행가기 가장 좋은 계절은 봄과 여름! 전라도에 있지만 당일로도 충분히 주요 관광지를 둘러 보고올 수 있는 “전라도 담양”을 추천 여행지로 소개해볼까 한다. 다가오는 주말, 푸르른 자연과 따뜻한 마을이 있는 담양으로 한번 떠나보자.

"담양 메타프로방스"

아름답고 아기자기한 펜션들과 디자인공방, 패션거리, 푸드거리 등의 상점들로 이루어진 담양의 작은 메타프로방스 마을. 처음부터 관광단지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전라도 안에 작은 유럽마을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다양한 공예체험과 맛집들이 있으니 눈과 입이 함께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다. 담양은 떡갈비와 댓잎 도너츠가 유명하니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위치 : 전남 담양군 담양읍 깊은실길 2-17

"담양 메타세콰이어길"

전국 각지에 있는 메타세콰이어길 중 가장 많이 들어봤을 만한 곳은 아마 담양 메타세콰이어길 일 것이다. 영화, 드라마 등의 촬영지로 유명한 이곳은 2003년 한국의 아름다운 길과 전국 아름다운 숲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만큼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푸르고 긴 이곳은 느리게 걷기 딱 좋은곳으로, 메타프로방스마을 바로 옆에 있다.

위치 :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학동리 578-4

시간 : 오전 9시 - 오후 7시 

입장료 : 1,000원 

*자전거 통행 불가

"담양 죽녹원"

2003년 5월 개원한 대나무 정원으로 매우 넓은 죽녹원으로, 더운 여름을 잊게 해주는 빼곡한 대나무들이 줄지어서있다. 죽림이 바람에 흔들리면서 음이온이 발생하고, 뇌 활성화와 공기청정의 효과를 가지기 때문에 에코힐링 여행으로도 좋다. 담양 죽녹원 내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상시 배치되어 있으므로, 죽녹원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당일 요청으로도 죽녹원과 대나무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위치 :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죽녹원로 119 

운영시간 : 매일 9시 - 19시

입장시간 매일 9시 - 18시 

입장료 : 일반 3,000원 / 청소년,군인 1,500원 / 초등학생 1,000원

담양은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여유를 느끼기 적합한 곳이다. 봄과 여름의 사이에 있는 현재 방문하기도 좋고, 무더운 여름날도 시원한 대나무 숲에서 그 경관을 둘러보기 좋다. 힐링과 여유, 그리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만한 여행지를 찾는다면 담양으로 떠날것을 추천한다.

배유리 대학생 기자단  1126kms@naver.com

<저작권자 © 내일로여행,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