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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타고 세계 맛 기행?! 서울 속 외국 거리 5

지하철을 타고 세계여행, 할 수 있다?! 없다?!
정답은 ‘있다’!!
서울에는 곳곳에 숨겨진 외국 거리들에 가면 골목 구석구석 이색적인 맛집도 찾을 수 있을뿐더러 멀리 가지 않아도 외국에 온 듯한 느낌으로 기분전환에도 최고랍니다. 오늘은 지하철을 타고 갈 수 있는 서울 속 외국 외국한 이색 마을과 거리를 모아봤습니다. 

 

 

 

 

프랑스의 낭만이 가득 '서래마을'

위치 : 서울 서초구 서래로(반포동) 서래 마을 서울프랑스학교 일대 (고속버스터미널역 5번 출구)

한국에 사는 프랑스인의 절반 이상이 살고 있다는 서래마을. 
맛집이 많기로 유명한 서래 마을에서는 이곳저곳 프랑스 느낌이 물씬 나는 레스토랑, 디저트 가게, 와인 펍 등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서래 마을 와인숍에는 다른 곳에서는 구하기 힘든 와인도 쉽게 찾을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종류의 와인이 갖춰져 있다고 하는데요.

곳곳에 함께 걸려있는 프랑스 국기와 프랑스어 간판, 애프터눈 티를 즐기는 프랑스인들의 여유를 만나다 보면 이태원과는 또 이국적인 느낌을 받을 거예요. 달달한 프렌치 디저트랑 차 한 잔의 여유 어떠세요?

매년 3월 20일은 프랑코포니(프랑스어를 모국어나 행정 언어로 사용하는 국가들로 구성된 국제연합기구)의 날로, 이 날을 전후로 서래 마을을 비롯해 서초구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개최된다고 하니 기회가 된다면 참여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다양한 일본 음식의 향연 ‘동부이촌동 리틀도쿄’

위치 : 서울 용산구 이촌 1동 (이촌역 4번 출구)

서울에서 일본인이 가장 거주하는 동부이촌동은 한국과 일본 문화가 절묘하게 섞여 있습니다. 일본의 거리와는 또 다른 느낌이지만 왠지 모르게 일본의 작은 마을에 온 듯한 느낌이랍니다. 일본인들이 많이 살고 있어서 '리틀 도쿄'라고 불린답니다. 일본어가 병기되어 있는 간판과, 블록 사이사이 일본인이 운영하는 가게가 많아요. 일본 문화 특유의 조용하고 소박한 분위기를 경험하고 싶다면 이 일대를 거니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평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정통 일식부터 퓨전 일식까지 다양한 일식집과 일본의 특이한 디저트들이 모여있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작고 아담한 규모의 가게가 많은 편이라고 하네요.

웬만한 일본 식자재가 다 구비되어 있는 일본 식료품 가게 ‘모노마트’도 만날 수 있습니다.    

 

 

무슬림들의 성지 ‘이태원 우사단길’

위치 : 서울특별시 용산구 우사단로 (이태원역 3번 출구)

보광초등학교에서 청석슈퍼까지 1km도 되지 않는 오래된 골목길을 따라 걷다 보면 두 개의 탑이 있는 이슬람 모스크(이슬람 사원) 중앙성원을 만날 수 있는데요. 이 때문에 우사단길은 이태원에서도 가장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합니다. 예배가 열리는 매주 금요일이나 라마단 기간에는 사원 근처가 특히 붐빈다고 하네요. 사원 안에는 짧은 옷이나 노출이 있는 옷은 입고 들어갈 수 없으니 사원 안에 들어갈 예정이라면 긴팔, 긴 바지는 필수입니다!!

사원을 입구 쪽 골목으로 깊숙이 들어가면  아랍 여행사, 할랄 슈퍼마켓, 오래된 이발소, 전파사 등 아랍 향기가 물씬 풍기는 점포들과 함께 다양한 할랄 식당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할랄 식당은 이슬람식 도축법으로 도살한 짐승의 고기와 그 고기로 만든 음식을 뜻해요.  

인도 음식, 한식, 길거리 음식인 케밥까지도 인근 대부분의 음식점에서는 할랄로 지정된 식재료와 할랄 방식으로 음식을 조리합니다. 아랍 쪽으로 여행 가기 전에 시험 삼아 이곳에서 테스트해보는 건 어때요?

 

 

서울 속 실크로드 '광희동 중앙아시아거리 & 러시아거리'

위치 : 서울특별시 중구 광희동 1가 110-1(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8번 출구) 

중앙아시아 음식은 평소에 만나기 힘들었던 음식 중 하나죠. 광희동 중앙아시아거리에 들어서면 곳곳에 위치한 음식점에선 양고기, 소고기를 비롯 다양한 향신료의 향이 발길을 붙잡습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양고기 꼬치와 바비큐, 몽골 식 양고기구이인 호르호그, 우유와 차를 섞은 몽골식 수테차이 등이 인기 메뉴입니다. 매장에 흘러나오는 중앙아시아의 음악을 한 숟갈 곁들이면 이색적인 느낌은 배가 된답니다.

2017년엔 이곳에서 ‘서울 실크로드 거리 축제’가 처음 개최되기도 했는데요. 올해에도 개최될 예정이라고 하니 2018년 축제도 기대가 되네요.

 

 

리틀차이나타운 '대림동/ 연희·연남동'

위치 : 대림역 12번 출구/ 서울 마포구 동교로 인근(홍대입구역 2번출구)

중국 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는 다양한 음식이죠. 인천 차이나타운도 유명하지만 조선족이나 화교들의 가게가 밀집되어 리틀 차이나타운으로 불리는 곳이 있답니다. 멀리 가지 않아도 대륙의 맛을 느낄 수 있어요~ 

대림동 중앙시장에는 중국인들의 삶을 그대로 재현한 작은 차이나타운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양꼬치, 훠궈부터 연변 피순대, 통오리, 전병 등 중국에서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시장의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중국 노래와 중국어를 듣고 있다 보면 여기가 중국인가 싶어요. 중국 현지 음식을 체험하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양의 다리를 통째로 구워 먹는 양다리구이는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하는데요!! 양이 많은 편이므로 6인 이상을 추천드려요.

연남동과 연희동에도 화교들이 운영하는 중화요리 레스토랑이 모여있는 작은 차이나타운이 있습니다. 얼핏 보기에는 티도 안 날 만큼 소박하게 모여 있는 가게 골목. 연희동 쪽은 규모가 있는 고급 중식집이, 연남동은 작은 규모의 ‘스낵 & 식사형 중식’을 파는 대만 음식점이나 만두 전문점이 발달했답니다.

 

이번 휴일엔 지하철을 타고 가까운 외국거리로 세계음식을 맛보러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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