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는 것은 담담하고 싫증이 났다면, 긴 연휴가 없어도 주말을 이용해, 가족들과 가벼운 마음으로 캠핑을 다녀오는 것은 어떨까?

오늘은 한탄강의 강물이 굽이치며 드라마와 영화 속에서 보던 그 장면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 포천의 비둘기낭으로 5월 가족 여행코스를 추천한다.

촬영 명소, 포천 비둘기낭

오늘 소개할곳은 포천의 비둘기낭 폭포다. 드라마 추노와 선덕여왕, 영화 늑대소년과 최종병기 활, 괜찮아 사랑이야를 촬영한 TV속의 그 곳. 아름다운 폭포수가 떨어지는 그 장면, 한탄강에서 사랑을 나누던 그 장소가 바로 포천의 비둘기 낭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드라마 및 영화의 촬영지로 이용되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을 받은만한 훌륭한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캠핑장이 있는 비둘기낭

비둘기낭 지도

비둘기낭은 크게 캠핑장, 야생화 생태공원, 전망대, 주말농장으로 구분된다. 비둘기낭의 캠핑장은 화장실과 종합안내소, 매점등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주말에 1박을 하며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서울 근교 캠핑장을 찾는 가족단위가 즐비하게 방문하는 곳이다.

야생화 생태공원은 봄, 여름, 가을, 겨울마다 새로운 야생화를 볼 수 있으며, 지금처럼 봄철에 가시면 아주 아름다운 꽃밭을 볼 수 있다.

전망대는 비둘기낭을 볼 수 있는 폭포 전망대와, 한탄강을 볼 수 있는 한탄강 전망대로 나뉘어져 있다. 비둘기낭 폭포 전망대는 나무로 만들어진 계단을 이용해 내려가서 폭포수를 눈 앞에서 볼 수 있으며, 한탄강 전망대는 탁 트인 산 속에서 굽이치며 흐르는 힘찬 한탄강을 볼 수 있다.

꽃내음 가득, 야생화 생태공원

생태공원

생태공원

생태공원

비둘기낭의 생태공원은 10가지가 넘는 아름다운 야생화들이 심어져 있으며, 벚꽃이 피는 초봄, 진달래와 철쭉이 아름답게 피는 봄에는 핑크빛 꽃밭이 경관을 이룬다. 아름다운 연꽃이 피는 연못과, 바람이 불면 예쁘게 돌아가는 바람개비 공원 또한 자리하고 있다.

비둘기낭은 넓은 공간안에 조경도 잘 되어있어 아이들은 뛰어놀 수 있고, 연인들은 손잡고 산책하며 예쁜 커플사진을 남기기 좋다. 가족들도 노래부르며 가벼운 마음으로 걸을 수 있는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둘기낭 폭포 속으로

비둘기낭

비둘기낭

비둘기낭

비둘기낭 전망대에서 바라본 비둘기낭 폭포의 모습이다. 비둘기낭은 옛날에 비둘기들이 모여살았던 동굴로, 지금의 비둘기낭은 포천시에서 아름다운 폭포를 볼 수있도록 잘 가꾸고 관리하여 관광명소로 발전했다고 한다. 

계단은 포천시에서 만들었지만, 아름다운 산길과 나무는 자연이 만들었다. 최근에는 비가 오지 않아서 사진에서는 폭포수가 내려오지 않고 있지만, 비온 후에 가면 유난히 더 멋진 폭포수를 볼 수 있다.

굽이치는 한탄강

한탕강

한탕강

한탄강은 연천과 포천 그리고 강원도까지 굽이치는 산속을 흐르는 아름다운 강줄기다. 여름에는 레프팅으로도 유명하고, 화강암과 석회암이 있는 지질공원으로도 유명하다고.

한탄강의 탁트인 전경과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길 원한다면 포천 비둘기낭 산 속에 위치하고 있는 한탄강 전망대를 방문하길 추천한다. 

비둘기낭과 스탬프 투어

스탬프 투어

포천에서는 비둘기 낭을 포함하여 각 여행지를 다녀온 인증을 남길 수 있는 '스탬프 투어'도 참여할 수 있다. 가정의 달 5월, 서울 근교의 포천 비둘기 낭이 있는 포천을 방문해,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오는것은 어떨까?

손정인 대학생 기자단  mokorong_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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