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 볼 곳은 강원도의 핫플레이스 원주다.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까지 54분거리, 고속철도개통(2017말)으로 강릉까지 45분 거리 강원도의 중심지! 강원도하면아직도 감자와 옥수수가 떠오르는가? 

이제는 그런 지난 형식의 생각은 미뤄놓을 때가 되었다. 2017년의 4월을 살아가고 있는 그들의 일상은 어떨까? 7년 동안 원주살이를 하며 직접체험한 원주의 일상 속 핫플레이스를 소개하려한다.

중앙시장 미로예술시장

미로예술원주중앙시장은 1950년대 생성된 중부영서권을 아우르는 대표시장이었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오랜 기간 침체의 시기를 겪고 있었는데, 2013년 <예술로 연주하는 중앙시장> 레지던시 사업을 진행하여 2015년에는 문화관광시장으로 선정되어 원주의 젊은이들에게 새롭게 각광 받는 장소가 되었다.

미로시장에서는 매달 둘째 주 주말에 프리마켓이 열리고 골목미술관을 조성하여 쇼핑과 동시에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또 미로시장에서는 ‘수공예 전문시장’ 이라는 이름답게 캔들, 캘리그라피, 컵, 도자기 공방부터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유일무이한악세사리 전문점 등을 만날 수 있다. 

다양한 먹거리 또한 미로시장 방문의 이유인데, 지역의 청년창업자들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카페, 퓨전음식, 다양한 컨셉의 맥주집 등 아기자기하고 특색있는 가게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중앙시장 자유상가 돈가스골목과 떡볶이&순대골목

매일 점심, 저녁 시간이면 평일이고 주말이고 가릴 것 없이 사람들로 북적이는 이곳! 남녀노소불문하고 맛있는 한끼를 위해 오늘도 자유시장 ‘돈가스 골목’에는 기다리는 사람들로 줄이 늘어져있다. 

쫄면돈가스

자유상가 지하엔 약 40점이 넘은 식당들이 있는데, 식당들의 주 메뉴는 단연 돈가스! 주 재료는 돈가스이지만 가게들마다 특색있는 돈가스를 선보인다. 이중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일명 “쫄돈”이라 불리  는 쫄면돈가스이다. 돈가스와 사이드메뉴로 쫄면이 한접시에 제공되는 메뉴로 달콤한 돈가스와 매콤한 쫄면의 조합은 매일 먹어도 먹고 싶어지는 맛이다. 

치즈떡볶이 돈가스

토마토크림돈가스

또 다른 메뉴로 일명 ‘치떡돈’이라는 치즈떡볶이돈가스라는 메뉴인데 뚝배기에 쫄떡볶이와 돈가스 그리고 모짜렐라치즈가 뿌려져나오는 메뉴이다. 오직 원주 자유시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시그니쳐메뉴라 할 수 있겠다. 식당사장님들의 꾸준한 메뉴 개발로 토마토크림돈가스, 코돈부로, 크림돈가스 등 다양한 메뉴들을 만날 수 있으니 꼭 들러서 먹어보길 바란다.

돈가스 골목 바로 옆에는 떡볶이골목과 순대골목이 있다. 자판형태의 가게들이 옹기종기모여 떡볶이와 순대를 팔고 있다. 저렴한가격과 푸짐한 인심으로 끼니때가 되면 원주시민들로 항상 북적인다. 또 이곳 순대집들의 특징은 순대를 시키면 머릿고기가 함께제공된다는 것이다. 순대도 먹고 고기도 먹고 이렇게 즐거울 수 없다. 단 떡볶이와 순대는 현금결제만 가능하니 현금을 챙기기 잊지 말자

원주 중앙시장은 원주역에서 도보로 10분, 택시로 3분(기본요금) 거리이니 원주역에 내려 허기진 배를 채우고 본격 여행을 시작하는 것도 좋겠다. Healthy 원주 Welcome 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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