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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본 세상 #07] 꽃 사진을 찍어보자

지금까지 기본적인 촬영 기능을 익혔다. 이제부터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일상 속의 풍경을 하나씩 담아 보도록 하자. 꽃놀이 철이 되면 아주머니들은 화려한 봄꽃 앞에서 일렬로 서서 포즈를 잡는다. 그 순간 모든 여인은 “내가 꽃보다 아름답다”는 자신감을 표현한다. 한가득 웃음과 함께. 
최신 스마트폰으로 무장한 우리들이 아름다운 꽃을 더 아름답게 표현해 보자. 꽃 사진을 잘 찍기 위한 3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첫째, 배경을 단순하게 처리한다. 어두운 배경을 찾거나 역광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둘째는 꽃의 향기도 함께 촬영한다는 마음으로 꽃에 최대한 다가가는 것이다. 큰 꽃은 세밀하게 찍고 작은 꽃은 크게 찍어보자. 셋째로 꽃과 함께 주변의 이야기를 담아보자. 꽃밭 전체를 찍어보고, 꽃과 사람, 꽃과 곤충, 꽃과 배경의 조화로 나만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다.

 

 

@ 배경을 단순하게 처리한다.

by 왕고섶 작가

거의 모든 사진이 그렇지만 배경을 단순화하면 주제에 집중할 수 있다. 야생화 공원에서 은방울꽃을 만났을 때 마음이 순수해짐을 느낀다. 순백의 꽃에서 은은한 향을 느낄 수도 있다.

by 왕고섶 작가

 땅을 향해 열매를 맺는 때죽나무의 하얀 꽃을 파란 하늘 배경으로 촬영하였다. 5~6월 초여름 산행에 시원함을 선사하는 한 컷이 되었다.

 

 

@ 꽃의 질감을 표현해 본다.

by 왕고섶 작가

한여름 아침 일찍 아직 이슬 맺혀있을 때에 만나는 작약은 신선하다. 커다란 작약 꽃잎 위 이슬은 신비롭다.

꽃 양귀비 (촬영장소 : 경기 수원) by 왕고섶 작가

바람에 흔들리는 꽃을 아름답게 표현하는 것은 만만하지 않다. 그러나 숨을 죽이고 꽃에 다가가며 꽃이 말을 걸어온다. 분홍빛색을 입힌 한지와 같은 꽃 양귀비의 질감을 표현했다. 
카메라(스마트폰)으로 들여 다 보는 꽃은 지금까지 알고 있던 모양이 아니고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온다. 

 

 

@ 나만의 꽃을 찾아보자.

by 왕고섶 작가
by 왕고섶 작가
by 왕고섶 작가

온 동네가 꽃동산이다. 그러나 그 많은 꽃들이 모두 평범하게 표현된다. 나만의 앵글로 새로운 꽃을 세계를 만나보자.
사진 왼쪽은 카메라 앵글을 최대한 낮추어 하늘을 배경으로 코스모스를 찍었다. 가운데 사진은 붉은색 꽃잔디 밭에 핀 노란 민들레를 만났다. 단순하지만 색의 조화를 통한 새로운 만남이다. 오른쪽은 모과나무에 핀 모과나무 꽃이다. 정원에서 흔히 보는 모과나무이지만 꽃을 보는 것은 쉽지 않다. 관심을 가지고 자연을 바라보면 어디선가 나만의 보물이 기다리고 있다.

 

 

by 왕고섶 작가

*Tip : 대부분의 스마트폰 카메라는 조리개를 임의로 설정할 수 없다. 즉 광학효과를 사용할 수 없으므로 빛의 양을 임의로 계산해서 촬영한다. 수학공식처럼 어려운 계산이 아니다. 피사체로 선정된 꽃잎에 미리 ‘노출과 초점을 고정’한 후 앵글을 바꾸어야 한다. 즉 촬영하는 각도에서 임의로 촬영하면 아주 어둡거나 형태를 알아보기 힘든 사진이 찍힌다. 스마트폰의 종류에 따라 수동모드(“M”)를 사용할 수도 있다. 위 두 사진은 같은 노출(노출과 초점 고정)로 촬영한 사진이지만 느낌이 완전히 다르다.
스마트폰 카메라의 플래시를 사용하면 야외의 역광 상황에서 흔들리는 피사체를 고정시킬 수 있다.

 

해질녘 일렬로 피어난 글라디올러스가 실루엣으로 서 있다. (촬영장소 : 경기도 과천) by 왕고섶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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